[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올해 28살이 됐다며 손가락 8개를 펼쳐 보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배우 유이는 완연한 여성미가 흘러 넘쳤다. "저 적은 나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서른 살이 무섭진 않아요. 오히려 기대되는 걸요?"라고 말하는 유이였다.
유이는 이십대 중반의 한 여자로서, 그리고 인간 김유진으로서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꿈꿨다. 성숙해진 만큼 사람을 보는 눈도 달라진 유이는 어떠한 조건보다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용납해 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라면 유이 역시 마음을 열고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내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좋아요. 내 성격, 취향, 식습관까지요. 그런 모든 것들을 다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는,. 그냥 일반 여자로서 김유진으로 저를 봐주는 사람이요. 사실 예전에는 외모도 좀 봤는데, 이젠 외모보단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해 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