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기자 =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 출연 중인 배우 유승호와 '애프터스쿨' 유이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이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실제 키스신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했지만 연예인 데뷔 후 첫 키스신은 유승호와 했다"고 전했다.
그는 "며칠 밤을 못 봤다. 그 상태로 촬영장에 갔다. 신인이었기에 '나를 알까?'란 생각을 안고 있었는데 유승호가 '누가, 디바 노래 좋아요'라고 말하더라"라며 "비가 오는 장면 촬영이었는데, 스태프들이 다들 유승호만 챙기는 거다. 이에 유승호가 본인이 안고 있던 담요를 건네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키스신이 너무 짧게 끝났다. '내가 아는 키스신은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에 리허설인 줄 알고 다시 준비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